
우리의 일상은 눈에 보이지 않는 행정가들의 결정에 의해 크게 좌우됩니다.
특히 자연재해와 같은 비상 상황에서는 그들의 역량이 더욱 빛을 발하거나, 반대로 부족함이 드러나기도 합니다. 이번에 내린 큰 눈과 그에 대한 대처는 행정가들의 능력을 가늠할 수 있는 예시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능한 행정가는 예측 능력과 실행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눈이 내리기 전부터 기상 예보를 면밀히 분석하고, 사전에 제설 장비와 인력을 배치합니다. 주요 도로와 인구 밀집 지역을 우선적으로 관리하며, 신속하게 교통 체증을 완화합니다.
이러한 준비가 잘된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다음과 같은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 도로의 신속한 제설: 출근길이 평소와 다르지 않을 만큼 빠르게 제설 작업이 이루어집니다.
- 시민 안전 보장: 빙판길 사고 예방을 위해 모래나 염화칼슘이 적시에 뿌려집니다.
- 정보 제공: 상황에 대한 실시간 정보 제공으로 시민들이 스스로 대비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반면, 준비가 부족하거나 실행력이 떨어지는 행정가는 자연재해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문제들이 발생합니다:
- 제설 작업 지연: 도로 곳곳이 얼어붙어 차량이 움직이지 못하고 대규모 교통 마비가 발생합니다.
- 사고 증가: 빙판길로 인한 보행자나 차량 사고가 급증합니다.
- 소통 부족: 시민들에게 상황에 대한 정보가 적시에 전달되지 않아 불안과 혼란을 가중시킵니다.
눈을 치우는 일은 단순한 노동처럼 보일 수 있지만, 그 이면에는 치밀한 계획과 효율적인 실행이 필요합니다.
유능한 행정가는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자연재해에 대비해 지속적으로 준비합니다. 반대로 무능한 행정가는 미흡한 대응으로 시민의 신뢰를 잃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행정가의 역량은 자연재해 대응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유능한 행정가의 리더십은 시민의 안전과 일상 생활을 보호하는 데 핵심적인 요소입니다.
어제 대중교통으로 출근하면서 본 광경은 아수라장 그 자체였습니다.
수년 간 이런 큰 눈이 온적이 없었던 것도 아닌데, 도로에는 눈이 계속해서 쌓여갔고 대중교통은 원활히 운행되지 못했으며 이로 인한 불편은 결국 시민들이 감내해야 할 몫이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감정이 격해진 시민들 간에 언성이 높아지고 충돌까지 일어났습니다.
대의민주주의는 결국 시민들이 투표를 통해 어떤 사람에게 권한을 위임하는 사회 체제 입니다. 유능한 행정은 쉽사리 드러나지 않지만 무능한 행정은 위기 때 도드라지기 마련입니다.
이번 눈을 계기로 무능한 행정가가 미칠 수 있는 우리 삶의 불편함을 상기하고 어떤 행정가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것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단상] 우리 모두는 노년을 향해 걸어가고 있다. (2) | 2024.11.29 |
|---|---|
| [일상] 우리는 민주주의 사회에 살고 있을까? (2) | 2024.11.29 |
| [옮김] 민주주의를 거부하는 대통령을 거부한다. - 서울대 시국선언 (1) | 2024.11.28 |
| [쇼핑] 어멋! 이건 사야해! CYCLAMI A2 PLUS (0) | 2024.11.28 |
| [맛집] 판교 유스페이스 '기네스1759' – 분위기 끝판왕 펍! 🍺 (2) | 2024.11.28 |